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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롯본기힐즈 ‘세운지구’PF사업성 평가시 구제 ‘유력’ _ 2024년 06월 19일

by 수와뽀 2024. 6. 19.

 

한국판 롯본기힐즈 ‘세운지구’PF사업성 평가시 구제 ‘유력’

서울시의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프로젝트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에서 예외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당국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PF 사업성 평가 대상에서도 예외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주단은 다음달 말 예정된 브리지론 만기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세운상가 재개발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이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금융당국의 평가 기준 완화에 따라 만기 연장이 유력시된다.


법원 "준공내역서, 하자판정 기준 삼을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는 아파트 하자소송에서 설계변경 내역이 반영되지 않은 ‘준공내역서’는 하자판정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시공 과정에서의 설계변경이 반영되지 않은 준공내역서는 하자판정 기준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로 인해 시공사 B사는 일부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게 되었다. 이번 판결은 준공도면과 준공내역서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하자판정 기준을 설정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설전용 딱지 뗀 ‘모피스’…일반사무실로 영역 확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모듈러 제작사 유창이앤씨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오피스(MOPICE)’가 건설현장 가설사무실뿐 아니라 기업 및 학교의 일반사무실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삼성물산 안전교육장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 업무동이 모피스로 건설되었으며, 모피스는 재사용이 가능하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서울 내 대학 2곳과 병원시설 2곳 등에서도 모피스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문건축, ‘고양창릉 A-2ㆍA-5블록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

토문건축사사무소가 고양창릉 A-2 및 A-5블록 공동주택 설계공모에서 당선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821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연친화적 단지와 가변형 공간 계획이 특징이다. A-5블록은 고령자복지주택으로 특화된 설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창릉천 조망을 위한 다채로운 발코니 가변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예정 공사비는 5862억 원이다.


880억 규모 가덕도 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공모 ‘7파전’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880억 원 규모의 가덕도 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 7개 건축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 중 간삼건축, 범건축, 디에이건축 등 4곳은 해외 유명 건축사무소와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심사위원회는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약 760억 원 상당의 여객터미널 설계권이, 2등 당선자에게는 약 120억 원 규모의 부대건물 설계권이 각각 부여된다.


SOM, 고층 마천루로 전기 발전・저장하는 중력 전지 빌딩 짓는다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SOM이 친환경 에너지 기술업체 에너지 볼트와 협력하여 중력식 전기발전 전지 구조물을 디자인했다. 이 건물은 높이 1km의 초고층 구조물로, 중력의 법칙을 이용해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중력 전지 건물은 이미 중국 상하이에서 첫 프로젝트를 마쳤으며, 중동지역에서도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